[날씨] 연일 공기질 말썽…내일도 탁한 공기 이어져

2020-01-11 1

[날씨] 연일 공기질 말썽…내일도 탁한 공기 이어져

즐거운 주말에 불청객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현재, 세제곱미터당 서울 39, 충북 41, 전북 40 마이크로그램으로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 나타내고 있고요.

서울 등 수도권과 충북 지역은 비상저감조치도 시행 중입니다.

언제쯤 깨끗한 공기 질을 회복하나 많이 궁금하실 겁니다.

다행히 내일은 전국 공기 질 보통 수준으로 회복하겠습니다만, 오늘 유입된 중국 등 국외 미세먼지에서 대기 정체가 이어지면서 오전에 중부 대부분 지역과 일부 영남 지역은 먼지농도가 높겠습니다.

휴일인 내일은 전국 하늘에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제주는 비가 내리겠고요.

산지는 눈으로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5mm 내외, 제주 산지는 최고 5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아침에는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보이는 곳들이 많겠는데요.

자세한 내일 아침 기온 살펴 보면, 서울 -4도, 청주 -2도, 부산은 2도로 출발하겠고요.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도, 청주 4도, 창원은 7도까지 오르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내일도 심한 추위는 없지만, 다음 주 초반에는 아침 기온이 떨어지면서 반짝 추워질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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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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